지나치게 단순화한 AP, 말도 안되는 은신, MMORPG도 아니고 적을 잘 발견하면 잘 발견할 수록 손해 보는 몬스터 애드 시스템, 만들다 만 거 같은 지형파괴, 작위적인 플롯 진행 등... 리부트 엑스컴에서 좆 같던 부분들이 이 겜에선 훨씬 개선된 방향으로 만들어져 있네요.
기본 4칸의 AP 시스템은 이동을 쪼개서 할 수 있는 점에서 전술적 다양성이랑 직관성 둘다 잡은 것 같구요.
AI와 플레이어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은신, 발견 시스템 덕에 아군 은신 저격수도 적군 은신 저격수도 모두 위협적인 요소로 다가오고요.
진짜 존재하는 투사체와 연사 개념, 그리고 프리 에이밍 시스템은
라인 오브 사이트만 대충 확보되면 거리/엄폐/고저차 따져서 명중률 딱 나오고, 적 공격한다고 선언하면 주사위 굴려서 데미지 주면서 총쏘는 애니메이션 대충 재생하는 엑스컴 리부트를 쑤레기 처럼 보이게 함니다.
데미지와 정확도가 그냥 계속 상승하는 일방향, 노 개성 레이저, 가우스, 플라즈마 테크트리 대신
서로 다른 이념을 가진 3개의 단체들의 기술을 우호적인 방향으로 공유받거나, 아니면 적대적으로 장비를 약탈한 후 역설계해서 써먹는 것도 가능해서 기술의 종류, 얻는 방법 모두 선택의 다양성이 생김.
아 먼가 더 쓸려고 했는데 잠오니까 끝
잼쏘요
좆같은 점은 최적화가 구린건지 오래 켜서 메모리 누수 생기는 건지 큰 맵에서 줌 아웃 하면 렉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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