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시즌2 경쟁전 종료일과 새 시즌에 관한 정보들이 공개되었다. 오버워치 개발팀 총괄 디자이너인 스캇 머서는 25일(화) 오전 공식 홈페이지 포스트를 통해 현재 운용중인 공개 테스트 서버(Public Test Server, 이하 PTR 서버)에 시즌3 경쟁전을 적용시켰다고 알리며, 새 시즌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여러 변경점들을 소개했다.
현재 PTR 서버에 접속하면 경쟁전 시즌2 종료 알림과 함께 시즌3가 시작되었다는 메세지를 받게 된다. 게임을 플레이하면 그간 닫혀있었던 경쟁전 메뉴가 활성화된 대신 빠른 대전이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캇 머서는 이에 대해 '영웅간 밸런스 조정으로 인한 각 경쟁 점수별 지표를 주로 확인할 수 있게 의도적으로 변경한 것'이라 밝히며, 시즌3 경쟁전 또한 이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PTR 서버를 통해 여러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 빠른 대전이 비활성화 된 대신 시즌3 경쟁전이 이용 가능해진 PTR 서버
▲ 시즌 보상 정보와 등급 정보, 순위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화면이 새로 생겼다
포스트 내용에 따르면 현재 본 서버에서 적용 중인 시즌2 경쟁전은 한국 시간으로 11월 25일(금)에 종료될 것이며, 일주일 동안의 비시즌 기간을 가진 뒤 12월 2일(금)에 새로운 경쟁전 시즌이 열릴 예정이다. 더불어 향후 비시즌 기간 동안에는 게임 내에 새로운 시즌이 열리기까지의 시간을 알려주는 카운트다운이 표시될 것이라고도 한다.
스캇 머서는 새로운 경쟁전 시즌에서 변경될 여러 요소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먼저 시즌3 경쟁전의 실력 점수는 이전 시즌의 실력 점수를 일부 반영하는 '소프트 리셋'이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몇 판의 배치 경기 결과에 따라 실력 점수가 크게 좌우되곤 했던 지난 시즌과 다르게, 다가올 새 시즌 배치고사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적용시킬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또한 실력 점수와 등급이 기존보다 좀 더 플레이어의 실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새로운 경쟁전 점수 부여 방식을 도입할 것이라고도 했다. 스캇 머서에 따르면 기존 경쟁전은 브론즈와 실버 티어의 인구가 의도한 것보다 적었으며, 골드와 플래티넘 티어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몰린 경향이 있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시즌 3부터는 시즌 초기 실력 점수를 획득하는 양이 하향 조정되는 등 전체적으로 이전 시즌들과 다른 방식으로 실력 점수와 등급이 부여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포스트 마지막에는 이번 PTR서버의 시즌3 경쟁전은 여러 추가적인 조정이 진행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배치 경기를 초기화할 수도 있다고도 언급했다.
오버워치 총괄 디자이너 스캇 머서의 시즌3 경쟁전 관련 내용이 담긴 공식 홈페이지 포스트는 오버워치 포럼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피라미드형 구조로 가면 정말 아랫동네는
진짜 헬이 열릴지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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