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exchange 같은 서비스의 영역을 넘어서서
메일, 연락처, 캘린더, 미리알림, 사파리 북마크, 메모, 패스북
각종 프로그램의 설정이나 게임 세이브 파일, 사진스트림 등등
생각할 수 있는 기본적인 데이터들은 다 그대로 되돌아옴
'커스터마이징 좇까!'의 애플답게,
뭐 하나 고민하고 손 댈 필요 없이 슝슝 해줘버림
특히 패스북 다시 만들어 줄 생각 하니까 한숨이 나왔었는데
고스란히 다시 잘 들어오더라구효 시발 쿨~
그리고 심지어, 줄임말 (ㅈㄱㅈ -> 지금가는중, ㅎㅌ-> ♥) 같은 것 까지;;;乃乃乃
하지만 '싹 다 되돌려준다' 라고 하기에는 몇몇 가지가 빠져있는데
시계 관련된 세팅 - 세계시계, 알람 세팅,
그리고 제일 짱나는 게, 기본 iOS 지도의 북마크 - 이건 당연히 아이클라우드에 포함되었으면 좋겠는데...
그 이외의 애플리케이션들에 대해서는
iBackupBot이나, iTools가 있어야겠네효
어찌되었든 기존 폰의 데이터를 참조할 일이 많을테니 말이져
iBackupBot은 현재보다 버전이 낮은 iOS로도 복구시켜준다거나,
iTools에서는 안보이는 아이폰의 자체적인 영역의 파일들을 백업 복구하는 (제 경우에는 iOS 기본지도 북마크)
막강한 기능이 있음니다만 어쨌든 좀 느리고 불편함니다.
가령, iBackupBot에서는 어떤 파일이 들어있는 폴더의 구조를 _(언더바)로 치환해서 export해주는데
나중에 직접 집어넣으려면 이게 이름을 일일이 언더바 없애고 그 경로에 떨궈줘야해서 귀찮아짐
그리고, iBackupBot으로 백업할 때에는 metadata까지 같이 받아놔야 복구가 되는데
이거 깔끔하게 한다고 metadata 빼놓고 하면, 단순히 다시 iTools 같은 걸로 집어넣을 수 없는 경우가 생기니 유의
(Apple device driver 통해서만 복원 가능한 탈옥 영역의 파일시스템에 파일을 넣어야 하는)
사용자 애플리케이션들의 백업 복원은 iTools의 개별 백업/복원을 사용하면 그나마 편함니다만
일일이 다 해야해서 귀찮기는 하네효
어쨌든 대부분의 + 어쩌면 안될 지도 모르겠다 생각했던 인증서 금융권 프로그램 등등도
당연하지만 잘 되네효
이번에 싹 밀고 새로 시작하면서 좀 삽질했던 내용이
기존의 문자 + 새 폰 세팅 후에 온 문자들
이것을 새로 세팅한 폰에 어떻게 merge해서 넣느냐였는데
결론적으로는 끝까지 못해봐서 실패했음니다
http://smsmerge.homedns.org/
이 사이트의 경우에는 iOS 5.x까지의 sms.db를 지원하네효
두 개 업로드 하면 하나로 머지한 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식
하지만 iOS 6 의 sms.db는 지원하지 않아서
직접 sqlite 클라이언트로 열어서 어떻게 해보려고 했는데
방법만 좀 찾아보다가 말았네효
sqlite에서는 다음 문법으로 여러 개의 DB에 attach할 수 있는 듯 보임니다
ATTACH DATABASE filename AS database-name;
ex) attach database d:backupsms.db.backup as old;
한 번 attach가 되었다면
old.tablename 으로 액세스 할 수 있는 것 같네효
하지만 간단히 insert into ... as select 로 해결이 되는가 하는 점은 안해봐서 좀 의문임니다
뭐 FK 라거나 트리거라거나...
새 폰으로 시작하면, 카메라 찍힌 파일의 이름이 다시 IMG_0001 부터 카운트 됨니다
이래서는 사진 파일 정리할 때 개낭패 씹낭패이므로,
강제로 최근의 사진을 넣어줘서, 순번이 이어지도록 해주면 되겠음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아이폰 카메라롤에 사진 집어넣기 강좌가 잔뜩 있는데
결과적으로는 제대로 잘 인식되기까지는 안되지만,
어쨌든 파일 넘버링은 순번대로 올라가도록 되긴 했음니다
DCIM > 100APPLE > 에 강제로 기존의 IMG_NNNN.jpg 파일을 최근 걸로 몇 개 넣어준 후
PhotoData 폴더 안의 내용을 싹 날려버린 후에 (좀 기분이 찜찜하지만)
이 사진을 인식하고 포토데이터를 강제로 재생성해주기 위해
설정 > 일반 > 다국어 > 언어 : 한국어 -> English 해줬다가
다시 English -> 한국어로 바꾸어 주면 리스프링이 되며 사진들이 인식된다고 함니다
어쨌든 이렇게 했으면 집어넣은 이미지들에 대해서
다시 인덱싱을 하면서 보여야 하는데,
제 경우에는 제대로 보이지는 않았고,
어찌되었든 순번은 잘 이어서 올라가게 되었음
그런 후, 보이지도 않는 예전 이미지들은 걍 삭제해버리면 되겠네효
저는 인터넷에 나온 방법으로 하다보니 이렇게 되었는데
굳이 이미지를 집어넣어서 하지 않더라도 방법은 많을 거 같음
가령 사진 한 장 찍고 사진 이름 기존번호+1로 바꿔버린다거나...
그다음부터는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집어넣기와
필요한 경우 iTools를 이용해 백업파일로부터 세팅 집어넣기
인내의 시간
싹 밀었다가 다시 세팅해봤지만...
결국 원래 쓰던 것들이 거의 고스란히 다시 설치되었다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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