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야 한다. 둘이면 말할 것도 없지.
둘 다 잡는다면 공수 양면에서 업그레이드다.
하나밖에 못 잡았다면 다음은 이대형과 손시헌.
이렇게만 된다면 한화는 고질적인 수비불안을
다소 완화하는 동시에 테이블세터가 근 15년
만에 제대로 굴러갈 수 있다.
클락 이후 빠른 발과 판단력, 어깨를 갖춘 이가
외야에 없었고, 이게 얼마나 등신같은 결과를
가져왔는지 한화 팬은 다 알 것이다. 거기에다
07년 김민재-한상훈 키스톤 콤비 이후 얼마나
한화 내야가 개판이었나. 이범호를 어떻게든
잡았어야 했는데 과거는 과거고 수비라도 어케
잡아야 한다. 저 위의 5명 중 누구든 지금보단
나은 공격력을 가졌을 테지...
투수진이 나아질 요소는 윤규진 안영명 뿐인데
기대는 안 하지만 적어도 올해만큼은 해주길
바랄 뿐이다. 설마 더 못하겠어ㅠㅠ 여튼 올해
만큼 투수진이 해준다면 가을야구는 바라기
힘들겠지만 적어도 프로다운 경기는 바랄 수
있지 않겠나... 마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화 | 549명이 읽었어요. 3.143.2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