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짜임세는 괜찮은 것 같은데

나머지 부분은 역시나 예상한데로 많이 힘드네요. 일단 타격에서 신인들은 어떤 위압감도 주지를 못하네요. 의미있는 타격을 하는 선수들은 신인 중엔 거의 전무하고 다들 헛스윙으로 아예 공을 맞추지도 못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잘해준 건 전부 트레이드로 온 선배 선수들이고 주루나 작전수행능력도 아직까진 부족해 보입니다.
반대로 수비는 다들 기본적인 역할은 다 해주는 느낌입니다. 한화 롯데 경기 연속으로 봐서 괜찮아보이는 건지 몰라도 대등했다고 생각합니다.
투수들에서는 확실히 외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네요. 아직 첫 경기라 분석도 안된 상태고 투수들 역시나 몸이 덜 풀려 있을 수 있지만 외인 3인을 123 로테이션 돌릴 수 있다는게 12와는 확연히 차이가 날 것 같습니다. 롯데가 공격이 병신이긴 했으나 꽁꽁 틀어막는 걸로 봐서 향후에도 밥값은 할 수 있을꺼 같습니다. 반면에 계투는 역시나 털리네요. 신인들의 한계인것 같습니다. NC 공략하기 위해 외인 선발보다는 중계를 털려는 경향이 강해질 것 같습니다.
아마 앞으로 NC팬들은 길고 긴 패배의 터널을 걸어야 할 것을 각오해야할 것 같습니다.

ＮＣ | 1145명이 읽었어요. 3.15.5.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