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매치나 FUT는 지겨워지기 마련인데 .. 이번에 EA에서 꽤 좋은 이벤트를 내놨더라구요.
FUT 토너먼트에서 우승할때마다 특별한 선수카드를 하나씩, 총 3장을 주는데
( 코노폴리얀카-아우바메앙-로이스 ) 도전할 수 있는 기회는 딱 10번입니다.
근래 FUT도 잘 안 건들던 시기였지만 이 컨텐츠 하나로 이틀간은 꼬박 피파에
매달려있었네요. 결승에서 만나는 상대는 실력은 둘째 치더라도 일반적으로
랙쟁이 놈들이 올라오기 때문에 더욱 손에 땀이 나도록 긴장되고
경기도 엄청 힘들게 진행됩니다.
( 예측플레이를 엄청해야하는데 한번 잘 못 판단 하면 끝남. )
그렇게 9번째 도전만에 결국 로이스 먹었습니다. (시발 인간승리;)
어제까지 꼬박 달려서 7번쨰 도전까지 하고 좌절하고 있었는데,
오늘 퇴근 후 맘잡고 도전해서 2연속 우승으로 로이스카드를 먹으니 기분이 ..하아..
진짜 3번째 결승전에서는 손 떨면서 한 것 같아요.
마치 오늘이 마지막으로 피파할 수 있는 것 처럼 불태웠습니다.
그렇게 골카위주에 스쿼드에 스페셜카드가 채워진 스쿼드 보고 있으니
.... 다음달에 피파17 나오는데 이게 뭔짓인지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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