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3회말 4대 2로 kt가 지고 있던 상황에서 kt 공격
신명철 타석. 1사 주자 1루 2루.
클로이드의 48구째 시속 121키로짜리 변화구가 스트라잌 선언이 된다.
어이없는 표정으로 심판에게 항의하는 신명철.
처음에는 심판 표정이 나쁘지 않았으나 신명철이 강하게 어필.
이 때 조범현 감독 나오기 시작.
심판 : 검지손가락 치켜들며 "조용히 해"
신명철 : 아랑곳않고 어필.
심판 : 마지막이야. 마지막이야
신명철 : 고개를 젓는 것만 보인 뒤 뭐라 한다.
심판 : "나가!!" 퇴장 명령 싸인.
송진우 : 선수가 너무 강하게 어필하는 것은 옳지 안써여.. 안씁니다....
조범현 : 왜 퇴장이야?
심판 : 그만하라고 말을 했는데
조범현 : 야! 그런 말도 못해?
심판 : 그만하라고 말했어요
조범현 : 야 씨 그럼 니가 똑바로 보던가
심판 : 똑바로 보던가라니요?!!
조범현 : 그래 니가 잘못 보니까 씨 그런 것 아냐!!
심판 : 아니 잘못보긴 뭘 잘못봐요!!
조범현 : #$%#$%#$% 는데 (응원 소리 때문에 잘 안 들림)
심판 : 무슨 말씀을 하세요 거기서 보이세요?
조범현 : 코스가 그러면 #$%#$%#$%냐고
심판 : (뭐라 못함)
조범현 : #$%#$%#$% 그치? 그치?
얘기하는 소리가 다 들려서 개꿀잼이었는 데 해설 캐스터가 다 말이 많아서 대화 다 안 들린게 아쉬움. 별 얘기도 안하면서 걍 닥치고 개꿀잼 말싸움이나 더 듣게 해주지 ㅡㅡ
어쨌든 이걸로 명장 조범현 감독님께서는 이러한 강력한 어필로 주장의 기도 살려주고 팀의 집중력을 각성시키시어 삼성에게 올 시즌 최다 실점 경기를 선사하시었다.
조범현 선생님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만수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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