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요점부터 말하자면 하지마세요. 위닝 일레븐 온라인 관련 직원 중에 윗선은 다 짤라야함.
먼저 좀 좋아졌나?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설치했습니다.
자동으로 실행이 되더군요? 그런데 창모드여서 전체화면을 해 보려고하니 안됨 ㅋ_ㅋ
키셋팅 부분도 상당히 짜증이 났습니다.
전 패드 유저입니다. 이번엔 액박패드를 이용했습니다.
보통 슛 태클 패스 이런 항목을 클릭하고 원하는 버튼을 누르는 식이어야 편합니다.
하지만 이건 해당 버튼끼리 위치를 바꾸는 방식이더군요
'a와 b버튼을 바꾸고 싶으면 a버튼을 마우스로 클릭하고 b버튼을 클릭해서 맞바꿈'
뭐 어찌저찌 대강 셋팅을 하고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여느 축구 게임과 같이 전술 설정을 해주고 본 게임을 시작합니다.
킥오프를 하자마자 느껴지는것은 '반응이 정말로 느리구나'입니다.
논스톱 패스를 하려면 공이 오기 전에 누른다는 개념보다는 공이 움직이자마자 눌러야 할 정도로 반응이 매우 느립니다.
이 밖에도 모든 면에서 반응속도가 지나치게 느리다고 느껴집니다.
분명 핑은 16ms라고 나오지만 ...
그리고 가장 문제점으로 보이는 패스경로가 너무 심각하게 느껴집니다.
요즈음(이라지만 이미 3년도 더 된 ) 게임들을 보면
1 2 1 1=1번팀
2=2번팀
이런식으로 서 있다고 보면 패스를 시도할시
수비에 막힌 선수가 살짝 움직이고 있는 방향으로 공을 줍니다. 그러면 바로 그 지점은 아니더라도 목표 선수가 받을 수 있게 주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위닝 온라인에선 그냥 곧바로 차서 수비에 막힙니다. 이건 플스2위닝(위닝10)까지나 그랬던것 같은데..그냥 마냥 그럽니다.
그리고 거리가 조금만 멀면 비어있는 곳에도 패스를 못줍니다. 김흥국은 뭐 거의 사비로 보임
슛은 뭐 그냥 저냥 할만 한 느낌.
모션도 졸라 웃김
전력질주를 하다가 헤딩을 하는데 ↗ 방향으로 뛰는게 아니라
앞으로 잘 뛰다가 서전트 점프를함.
그냥 전체적으로 영국의 전통음식같은 느낌을 줍니다.
뭐가 들어간 것인지도 모르겠고. 맛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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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요약
-하지마
-노잼
-암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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