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나는 드리블러' 실종
위닝7,8을 잘 안해보고 PES4를 했을때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스피드가 뛰어난 드리블러의 강화였습니다. 물론 일반 드리블의 경우에도 잘만 움직이면 좀처럼 수비에게 방해받지 않는 모습을 보였죠. 그런데 8인터에서는 수비의 견제에 쉽게 공을 뺏기는 경우가 많더군요. 제가 미숙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음.
2. 멍청한 골키퍼
왜 이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위닝3부터 해본 (그전작도 해봤지만 그다지 열심히는 안했으므로) 입장에서 말하자면 사상 최강으로 골키퍼가 멍청해졌음. 뭐랄까 '지가 안들어갈 것 같아 보이는 공은 그냥 넘긴다'라는 느낌. 그리고 판단 자체가 너무 느려진 듯.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공을, 막을 생각도 않고 있다가 웃기는 상황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음. 이건 솔직히 불만. 일관적으로 둔한 것도 아니고.
3. 애매한 최종수비진
스루,공중스루패스에 쉽게 뚫려버리는 일이 잦습니다. 수비 라인 자체의 잘못은 아니고 공격수에 따라 달라지는 느낌인데, 찔러주는 패스를 돌아들어가면서 받는 공격수를 수비가 '괜히' 못따라감. 비틀거린다거나. 실제로도 몸싸움이 강한 선수가 수비를 뿌리치는 일은 흔하니까 있을 수도 있지만, 빈도가 너무 잦은 느낌. 수비조작의 노하우가 필요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그외의 여러 모션 추가 같은 것은 나쁘지 않은데... 공격작업시 패스를 너무 못하는 점 등은 불만. (실력부족?)
'그게 아니고 니가 이걸 몰라서 그런거야' 라든가 '나는 이런 점이 다르던데...' 등의 의견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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