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허 수주에 걸쳐서 겨우 손에 넣은 게임인데
재미있네요. 로스터도 어렵잖게 구할 수 있고. 아직 하승진이 나오는 로스터는 없는 모양이지만.. (정품의 경우 Live를 통해 로스터 업글도 자동으로 되는 모양입니다만 그건 못해봤습니다.)
역시 세가는 스포츠게임을 잘 만듭니다.
적어도 농구만큼은 확실히 EA것보다 재미있군요.
특히 2004버전에 있었던 어이없는 얍삽이나 버그들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2004때 기억나던 것은 컴터가 플레이어의 개인기에 속수무책이었던 것과 사이드라인 아웃 상황에서 밀착마크로 공 빼내던 얍삽이, 컴터의 크레이지 3점슛 등등이었는데 이런 게 거의 없어졌군요. 다만 아직도 우리편에 3점 오픈 찬스가 나지 않지만 이건 내가 못해서 그런 것 같고.
특히 컴터도 우리편 인공지능 플레이어도 곧잘 더블팀을 넣습니다. 이거 정말 만족스럽더군요.
해프타임에는 누가누가 잘하나 MOM급 활약을 펼친 선수를 각팀 한명씩 득점장면 하일라이트를 보여주는데요. 대단히 멋집니다. 게임 종료 후에는 MVP한명에 대해 똑같이 득점 하일라이트를 보여주네요.
TV카드가 있으면 동영상 캡처라도 하고 싶은데 힘들겠네요. 혹시라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올려보겠습니다.
근데 작년에 2004를 즐기던 시절에는 LA레이커스라는 확실한 플레이용 팀이 존재했는데 지금은 딱히 고를만한 팀이 없네요.. 방가를 생성한뒤 휴스턴에 집어넣고 휴스턴으로 하고는 있는데. 야오도, 티맥도 죽여주더군요.
게임상에서 말고, 현재 NBA팀중에 추천할만한 팀 있으면 추천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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