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씁니다.
먼저 스펠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가정하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1. 타순을 날씨에 맞추어 배치하라.
팀에서 장타를 칠 수 있는 타자와 그렇지 않는 타자의 구분 없이, 속성별로 타순을 배열합니다. 속성이 다양하다고 하면 최대한 패널티를 적게 받는부분으로 타순을 배열합니다.
해 눈 구름 비
해 자신 친구 적 사이나쁨
눈 친구 자신 사이나쁨 적
구름 적 사이나쁨 자신 친구
비 사이나쁨 적 친구 자신
다들 아시겠지만 적으로 표시되어있는 날씨가 자기 카드와 만나는것을 최대한 피하셔야합니다.
(반드시 자신이 가지고 있는 타자카드중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날씨 카드를 공수모두 지참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면, 제 타순은 1,2(비), 3456(해), 789(눈)이고 레이니배트,스노우볼,배트, 써니볼,배트를 항상 지참합니다.
2. 반드시 노려치기를 하라.
보통 타석에 들어와서 표시된 컨택존을 그대로 놓고 타격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치면 운이 좋은날은 잘 맞긴 하겠지만, 좋은공을 던지는 분들의 스트라잌존에 걸치는 볼을 때리면 거의 아웃입니다. 가운데 그대로 타격존을 놓고 치시는분들중에 타율 0.380을 넘는 분들은 거의 없습니다. 있다면 그것마저 커버가 되는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셨다는 것이겠지요.
노려치기를 하면 노리는 곳의 컨택존이 스트라잌존 밖으로 많은 부분까지 확대가 됩니다. 유인구나 적당히 빼는공들을 모두 때려낼 수 있습니다. 물론 컨택존에 정확히 맞아도 아웃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안타가 나올 확률이 더 많죠.
타석에 들어서면, 제일먼저 자신이 치고자하는 방향으로 컨택존을 옮겨놓습니다. 컨택이 75이상이 되고 날씨가 맞으면, 예를들어 왼쪽 위로 컨택존을 옮겨놓으면 위쪽과 왼쪽옆구리까지 다 커버가 될 것입니다. 일단 노리는곳을 움직이는건 타격하시는분 마음이지만, 절대 가운데로 놓지 않습니다. 자기가 노리는 곳에 공이 오지 않는다면 설령 스트라잌이 들어와도 치지 않습니다. 이러다 2스트라잌이 되었다고 해서 가운데로 놓는게 아니고, 역시 노리고 있습니다. 노리는 반대자리도 스트라잌으로 들어오는 공은 다 칠수 있기 때문입니다.
파워타자들도 마찬가지로 파워존으로 만든후에 노려치기를 합니다.
하지만 파워존은 한쪽을 노리면 반대편은 스트라잌존이 닿지 않기 때문에 꼭 파워존을 쓰고 치셔야겠다면 2스트라잌후에 가운데로 옮기거나, 저같은 경우에는 그냥 파워존을 풀어버린후에 안타를 노립니다.
3. 역풍이라고 쫄지마라.
물론 바람은 순풍일 때가 좋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리버스를 쓴다고 해도 긴장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컨택존에 걸리는 공들은 역풍 순풍에 관계없이 안타를 잘 만들어 냅니다.
4. 파워69이상에 날씨가 맞으면 모두 홈런타자이다.
상대편 타자를 조심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순풍 3이상이고 기회가 된다면 파워존으로 노려보아도 괜찮습니다. 저는 보통 파워 69이상의 타자들은 바람이 순풍3이상이면 일단 상대투수가 가장 좋아하는공 또는 이번에 던질것 같은자리에 파워존으로 노려봅니다. 볼을 던지면 골라내면서 2스트라잌이 되면 파워존을 풀고 안타를 노립니다. 물론 정말 운좋게 잘맞으면 (이종범 파워62 정역풍 5에 잠실에서 왼쪽 45도 방향으로 넘겨본적 있습니다.파워존아니었음.)어떻게 맞든 넘어가긴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는건 저렇게 쳤을 때 확률이 더 높다는 겁니다.
파워가 80이 넘는 타자들은 예외로 할 수도 있습니다. 걔네는 타격 타이밍만 제대로 맞으면 순풍이든 역풍이든 어떻게쪼아도(파워존) 다 넘기더군요.
5. 상대투수의 구질을 파악하라.
경험치가 좀 쌓여야 파악 할 수 있는 문제긴 하지만, 게임을 하시면서 선발보다는 릴리프나 마무리의 투수들을 파악해 보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직구와 구분이 힘든 첸지업과 포크볼 그리고 까다로운 싱커를 던지는 투수들의 공들을 눈여겨 봅니다. 노려치기를 하면 볼에 속는 부분이 거의 없어지기 때문에, 헛스윙이나 노리지 않는곳의 유인구만 조심하면 됩니다.
6. 상대편의 마구를 기회로..
쉽지 않지만, 생각보다 많이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보통 2스트라잌에 마구를 쓰는 분들이 많습니다. 노려치는분들이 많이 겪는 문제인데, 자기가 노리는 공을 기다리다가 2스트라잌이 되어서 상대편에게 마구 쓸 기회를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기공격카드를 사용합니다. 쉬프,테이블세터,슬러거,레벨러등은 마구를 윈하고 전카드가 드로우 시킵니다. 그럼 공이 한가운데로 날라오게 되죠.(답3참고해서 수정했어요 감사합니다.)
마구에 대한 연습은 홈런레이스장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전 일루젼하고 코브라는 도저히 못치겠더군요;;
파이어필라하고 캐논샷은 의외로 치기 쉽습니다.
긴 글이었네요. 저도 아직 초보지만. 시작한지 얼마 안되신 분들이나, 타격에 문제가 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신분들은 리플 달아주시거나 게임상에서 저에게 귓말 주시면 아는한도에서 가르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즐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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