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과 다를 수 있으니 무조건 믿지 마세요.
포심 패스트볼과 라이징 패스트볼
1. 공의 모양이 )( 인채로 그립을 잡고 던지면 투심 패스트볼,
)(을 90도 방향으로 눕혀서 잡고 던지면 포심 패스트볼이라고 합니다.
원어로는 2-seam-fastball, 4-seam-fastball 이라고 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타자가 공을 보았을때 보이는 실밥의 수라고
생각 하시면 되겠습니다.
포심의 경우 )(모양의 실밥이 90도모양으로 누워서 타자에게 날라온다면,
공이 1회전 할때 실밥이 4줄이 보이겠지요. 현재 나와있는 구질중에
가장 높은 스피드를 낼 수 있는 구질 입니다.
2. 라이징 패스트볼이라는 개념은 공이 실제로 높이 떠오르는것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모든 공은 투수가 던졌을때 중력에 의해
공이 가라앉게 되는데 포심의 경우는 공에 역회전을 강하게 주기 때문에,
공이 가라앉지 않고 그대로 타자에게까지 날라가게 됩니다.
타자 입장에서는 오버쓰로 투수가 던지는 공이 아래로 가라앉지 않고,
고대로 날라오게 되면 떠오르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라이징 패스트볼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투수가 공을 손에서 놓는 높이와
포수가 받게 되는 공의 높이를 잘 생각해 보시면 이해가 가시겠지요.
라이징 패스트볼이 구사가 되기 위해서는 일정속도 이상의 스피드와
회전이 필요하게 됩니다. 보통 154km이상이 되면 구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김병현 선수와 임창용선수(전성기시절)가 던졌던 라이징 패스트볼은
약간 개념이 다릅니다. 그들은 언더핸드이기 때문에 실제로
공이 솟아 오르게 되는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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