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사귀냐고"
남고딩 "그건 알아서 뭐하시게요"
"ㅎㅎ 아니 보기 좋아서"
여고딩 "아저씨 뭐예요"
"아니아니 오해하지 말구~ 나도 옛날 생각나서 그래~"
남고딩 "뭐야 미친새끼.. 가자'
"야 잠깐만"
여고딩 "아 왜요"
"너네 섹스하고 싶지?"
남고딩 "네????? 뭐라는거야 미친새끼가"
"아니 오해하지 말고 들어봐. 너네 섹스하고 싶은데 콘돔이 없잖아. 그치?"
여고딩 "..."
"아저씨때는 그래도 콘돔 구매까지 못하게 하진 않았는데 요즘 애들 보면 불쌍해서 그래"
남고딩 "그래서요?"
"내가 사다줄게"
여고딩 "진짜요???"
"그럼~ 너네 너무 예쁘게 사귀는데 이 아저씨가 옛날 생각도 나고 뭐 해주고 싶어서 그래"
남고딩 "그래주시면 감사하죠! 제가 돈은 드릴게요"
"아냐~ 호의로 하는건데 돈은 무슨 ㅎㅎ"
여고딩 "와 ㅎㅎ 감사합니다!"
"근데 말야"
남고딩 "네 형"
"콘돔이 한박스에 여섯개 들었거든"
남고딩 "네 그쵸"
"하나만 쓸게"
여고딩 "네 그러세요! 괜찮아요 여섯갠데 하나정도는"
"그런데 말야"
남고딩 "네..."
"내가 참 시발 ㅎㅎ 이걸 같이 쓸 사람이 없어"
남고딩 "근데요?"
"너 애인이 얘기했듯이 여섯개에 하나정도는 써도 되는거잖아"
남고딩 "그래서요?"
"너네가 앞으로 섹스를 몇번이나 할 것 같냐? 여섯번 아니 못해도 육십번은 하겠지?"
여고딩 "오빠 무슨 소리 하시는거예요"
"여섯개중에 하나 써도 티 안나는데 너네 육십번 할거 중에 한번만 나랑 하면 안되겠냐?"
남고딩 "아 시발 미친새끼 아니야!"
여고딩 "..."
"허허 싫으면 말고"
남고딩 "미친 새끼 (퉤) 선희야 가자 "
여고딩 "야 잠깐만"
남고딩 "?"
여고딩 "한번만 해주면 돼요?"
"오빤 거짓말 안해~"
남고딩 "너 지금 무슨 소리 하는거야"
여고딩 "넌 가만있어봐 쫌~"
"ㅎㅎ"
여고딩 "해드릴테니까 대신 두박스 사주세요"
"에이 두박스면 두번이지~"
남고딩 "아 뭐하는거야!"
여고딩 "야 지난번에도 너 타이밍 놓쳐서 큰일날뻔 했잖아! 또 그럴거야?"
남고딩 "..."
"할거야 말거야"
여고딩 "그럼 두번 해줄테니까 세박스 사줘요"
"콜!"
남고딩 "아 진짜"
"야. 잘 생각해봐. 너네 육십번 할거중에 한번 나랑 하자고 했는데 얘가 두번하자고 했어. 그럼 이게 무슨얘기겠어? 너랑 백이십번 하겠다는 얘기지? 이건 너한테도 좋은거 아니겠냐"
남고딩 "그런가;;"
여고딩 "야 나 다녀올게"
남고딩 "응 다녀와"
"ㅎㅎ 금방 올게"
그날밤 알지롱 호게
제목 : 오늘 고딩 커플한테 콘돔 사준 썰
글쓴이 : 블러드원드
내용 : 편의점 앞에서 담배피우는데 예쁘게 보이는 고딩 커플이...(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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