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철한 비판좀.. 악플은 말고 ;; 아예 쓸모없는 글이니 갖다버리라 라고 적어주셔도
됩니다 다만 이유는 좀 적어주세요 ..
요즘 연일 매체를 장식하는 김아중씨를 보고 감회가 새로워 한 말씀 올립니다.
제가 김아중씨를 처음 보게된것은 2년 전쯤이었습니다. 그날도 무료하게 돌아가던
TV채널의 한 광고화면에서 처음으로 보게 되었지요.
워낙 정보화 사회다 보니 정보를 얻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참 신선하더군요.
획일화되어 가는 요즘 미인형들과는 다르게 꼭 꼬집어 말할 수 없는 매력을
풍기는 그녀를 보면서 저는 어느샌가 팬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요즘 어디를 가던지 김아중씨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을 보면 감회가 새롭습니다.
하지만 TV,영화,노래 등 그녀를 보며 불현듯 드는 생각이 있더군요. 이대로 이미지가
고정되어 버리는 것은 아닐까, 본격적인 스크린 데뷔무대인 '광식이동생광태'부터
이번 작품 '미녀는 괴로워'까지, 어디서도 '연기자 김아중'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섹시미녀 김아중' 'S라인 그녀'를 이야기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은
저 혼자만의 생각일지요..?
연예인의 이미지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굳이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당장 주위만
둘러봐도 한번 씌인 이미지의 굴레를 벗지 못하고 조용히 잊혀지는 배우를 심심
찮게 발견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한번 이미지가 박혀버린 배우는 차후의
작품 선택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지요.
사실상, 지금까지 김아중씨의 연기 경력과 커리어에 비해 '미녀는 괴로워'의
흥행 성적은 본인에게도 약간 부담되는점이 있을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
본인도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렇게 밝힌 바가 있구요. 그렇기에 더욱더
자칫하면 굳어버릴 이미지가 걱정되는 것이지요.
김아중씨 코멘트 기사 중, '항상 감동으로 다가가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히는 것을 듣고 의지있는 연기자라 생각하고 감동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정해년 첫달도 벌써 반이 지나갔습니다. 맹자 말씀에, '안일함을 경계하라' '남의 칭찬에 일희일비하지 말라'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김아중씨 이름 그대로 아시아의
중심이 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졸필 읽어주시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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