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ur bodies are our gardens, to the which our wills are
gardeners; so that if we will plant nettles or sow lettuce, set
hyssop and weed lup thyme, supply it with one gender of
herbs or distract it with many, either to have it sterile with
idleness or manured with industry, why, the power and
corrigible authority of this lies in our wills. If the balance
of our lives had not one scale of reason to poise another of
sensluality, the blood and baseness of our natures would
conduct us to most preposterous conclusions; but we have
reason to cool our raging motions, our carnal stings, our
unbitted lusts, whereof I take this that you call love to be
a sect or s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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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이 정원이라면 우리의 의지는 정원사랍니다. 쇄기풀을
심든, 상추를 심든 우슬초를 심어서 백리향을 내든, 한 가지
종류의 풀을 기르든 여러 가지 풀을 심든, 내버려둬서 시들게
하든 부지런히 거름을 주든, 이렇게 기를까 저렇게 고칠까
궁리하며 결정짓는 힘 모두가 다 의지의 소산이란 말씀입니다.
인생을 저울이라 칩시다. 그 저울 한쪽에 정욕의 접시만 매달려 있고,
다른 쪽에서 이성(理性)의 접시가 궁합을 맞추지 않으면,
인간 본래의 정욕만을 드러내놓는 추잡한 결과를 초래하기 쉽죠,
그러나 우리에게는 이성이 있기 때문에, 흥분이나 성적 충동이나
타오르는 욕정을 억제할 수 있답니다. 당신이 말하고 있는 사랑도
결국은 이런 근성의 한가닥이요, 한토막이죠.
< 오셀로, 1막 3장, 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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