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된 언어, 고종성, 개마고원
언어, 강범모, 한국문화사
강범모 교수님의 언어 같은 경우는 대학 교양 수업교재로'도' 사용할 목적으로 쓴 의도가 역력하지만 그렇게 딱딱하지 않고 대략적으로 대체 언어학이 뭐하는 거야? 라는 의문이 든다면 한번 쯤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어학 전공 학생이시라면 무조건 일독을 추천!
고종석씨의 감염된 언어 같은 경우는 국어에 대한 생각을 언어와 글이라는 좀 더 큰 단위의 주제를 통해서 에세이식으로 주절주절 얘기해주는 여러편의 글 모음집이구요, 이쪽은 전공자라면 역시 필독이지만 위 책에 비해서 훨씬 현실적인 주제에 대해서 쉽게 풀어쓴 글들이기 때문에 교양서에 가깝습니다. 가끔 한번 씩 불거지는 맞춤법, 외래어 문제나 그에 대한 국립어학원의 어이없는 태도? 등에 대해서 아니 대체 왜들 이러는거야! 라는 의문을 가져보셨던 분들이라면 이 책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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