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선생님 소설 중에 유일하게 못읽었던
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이하 로아나)을 읽고 있습니다
일단 상권까지 다 읽었는데
전체적으로 바우돌리노 느낌이 나는군요
좀더 정확하게 얘기하면 바우돌리노와 전날의 섬의 중간에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에코 선생님 소설들 중에는 가장 쉽게 읽히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 느낌으로 에코선생님 소설들을 묶어보면
장미의 이름, 푸코의 진자
로아나, 바우돌리노
전날의 섬
이렇게 세개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에 있는 책을 먼저 읽고 뒤에 있는 책을 읽는게 좀 더 이해하기 쉬울것 같고,
전체적으로는 전날의 섬과 로아나가 그나마 쉽게 읽을 수 있는 소설입니다.
에코 선생님의 진수를 느끼고 싶다면 장미의 이름으로 시작해서
푸코의 진자, 바우돌리노 순으로 읽으시는게 좋겠네요
(바우돌리노는 정말... 세번째 읽을때에서야 비로소 전체 줄거리를 잡았었던
아픈 기억이;;)
이상 에코선생님 빠가 한말씀 드려봤습니다 ㅋ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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