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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안 나요 줄거리 밖에..

한 3-5년 전의 문학상 수상 작품집에 실렸던 단편이었던 것 같습니다-_-


좀 우직하고 무뚝뚝한 남편이 있는데(그리 비중 있진 않음)
여자가 바람이 납니다.
오랜 외도 후에야 남편이 알게 되고,
처음으로 묻는 말이 그 사람이랑 잤냐는 겁니다.
그러자 자고 안 자고가 제일 중요하냐고 여자가 말했던가 그렇습니다.


이 내용이 좀 인상이 깊었는데 무슨 작품인지 아시는 분?
그리고 문득 떠올랐는데
권지예의 <꿈꾸는 마리오네뜨> 에 실렸던 단편이었던 것도 같네요;

어쨌든 아시는 분 손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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