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면 본섭적용이 되겠군요
아우리엘은 지원가지만 상당히 괴이한 힐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군 1명을 지정해 지정한 아군과 본인이 입히는 일정데미지를 힐에너지로 저장하고, 모은 힐에너지만큼 W스킬을 사용해 광역힐링을 하는 방식입니다.
힐에너지가 가득찼을땐 어마어마한 광역힐량을 가지지만 딜을 안하면 힐을 못해요...
이쯤되면 느끼시겠지만 이게 상당히 위험한 컨셉입니다.
먼저 아군이나 내가 공격을 해야만 힐을 할수있기때문이죠.
이때문에 지원가지만 꽤 공격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침 공격스킬이 두가지가 있네요.
Q와 E, Q는 붕대?를 크게 휘둘러 닿는 적에게 데미지를 주고 붕대 두개가 겹치는 중앙에 있는 적에게 추가피해를 입힙니다.
그냥 닿는적에게 주는 데미지는 미미한 편이고 중앙에 있는 적에게 주는 데미지가 큽니다.
영웅 집중조명에 보면 마치 크립웨이브를 Q스킬 한번에 정리할수 있는거처럼 그려놨는데
많이 달아봐야 반밖에 안닳습니다.. 라인클리어 엄청 느려요
E는 처음 닿은 적영웅에게 데미지+넉백을 주고 지형/건물등에 부딪히면 스턴됩니다.
교전상황에선 E먼저 쓰고 Q를 연계하는 방식이 될 것 같습니다.
Q,E스킬의 컨셉, 힐의 메커니즘때문에 모든맵에서 쓰기에는 성능이 좀 부족한게 아닐까 싶어요.
아직 연습모드에서 써본게 전부지만 영원의 전장터, 거미여왕, 용의둥지 같은 교전이 잦고, 라인간 이동거리가 짧고, 충돌지형을 이용하기 좋은 맵에서 한정적으로 쓰일수 있을듯 합니다.
궁극기는 부활과 수정방패? 뭐라고 번역될지 모르겠는데
둘다 엄청 뛰어난 궁극기다 라고 말하긴 뭐한 것 같네요. 적당히 밸런스를 맞춘 것 같습니다.
수정방패는 2초간 아군을 무적으로(얼음방패효과) 만들고 이후 주변에 데미지를 입히는데
데미지가 그렇게 엄청나진 않아서 뭉친상황에 딜넣는다는 느낌보다는 포커싱을 빼주는 용도로 쓸 것 같구요.
부활은 죽은 아군위에서 3초 캐스팅후에 그자리에 50%체력으로 부활시키는건데
사실상 프로레벨 경기에서 20렙 넘어가는 후반교전에 동수교환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아군 한명이 쓰러지면 그 교전은 그냥 졌다고 봐도 무방한거라 이게 정말 유용한 궁극기인지 의문이 듭니다.
물론 소수교전에선 활용할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실제 경기 해보고 더 말씀드리겠읍니다 8668
487명이 읽었어요. 18.216.173.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