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만자

아부지 돌아가시고 한달가까이 됬네
비공개 익명 … 2015-04-06 19:16:36
 조회 1506
추천 1
아직 힘들지만 많이 괜찮아진것같아요

아빠는 어디선가 지켜보고있을거란 믿음을 가지게됬네요

엄마랑 동생은 아직 힘들어합니다 가장을 잃어버린 가정은 모두 그러듯이

저는 이제 이 집의 가장입니다 제가 힘내야 우리 남매만 바라보고 살아오신 아빠가 편하겠죠

아버지가 하시던 편의점도 하나는 정리하고 두개는 엄마랑 저랑 나가고있어요

고모와 큰아버지들이 많이 도와주시는것도 감사하고 사촌형동들이 저 외롭지 않게 자주 보는것도 좋네요

3월 중반에 진짜 극단적인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사실 극단적인 생각은 조금만 했고 나 우울한거 알아달라고 여기에 글썼는데

아빠한테 미안해하면서라도 살아가라고 하는말땜에 아직 있습니다

고마워요


1
 마수 탈퇴 … 2015-04-06 21:38:02 175.215
앞으론 좋은일만 있을거에효ㅎ다음글은 잘살고있다는 글이 올라오길 기대해봅니다ㅎ,ㅎ
2
 콩나물해장국 ledin … 2015-04-06 22:23:57 115.126
다 잘될겁니다!!
3
 작성자 … 2015-04-07 01:02:06
감사합니다
4
 마누라덕후 탈퇴 … 2015-04-07 15:50:33 112.216
힘내세요. 이 또한 지나갈 거에요
5
 파오후쿰척쿰척 bajirak … 2015-04-08 10:30:41 211.59.
힘내세요~

화이팅
6
 엘레발 akarws … 2015-04-11 13:30:28 68.174.
힘내세요~ 별거아닌일에 가끔 우울해한 제가 부끄럽네요ㅠ 힘냅시다!
7
 위앙겔리온 bycawo … 2015-04-30 23:07:36 203.142
앞으로 더 잘 하셔서 남은 가족들에게 든든한 가장이 되어주세요 ^^
8
 쀼빠 seves … 2015-07-31 14:40:57 175.115
씩씩하게 잘하실꺼예요!
댓글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 이전글: 외국계회사 들어간게 자랑 [6]
▽ 다음글: 이런거 자랑해도 되나 ㅎㅎ...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