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나보다 힘들었던 사람들 엄청 많았겠지만
나 대학때까지 분식집건물 2층 투룸에 세들어서 가족 4명이 살았다
대학때 진짜 별 아르바이트 다 하면서 등록금 겨우겨우 냈고
군대 다녀온뒤 휴학없이 바로 졸업하고 IT회사에서 월급 150받고 일배웠다
그렇게 4년동안 회사 4군데 옮기면서 내가 배울 수 있는것들은 다 배우고
사람들한테 인정받고 나니 조금씩 편해지더라 급여도 올라가고
나 똥오줌못가릴때 옆에서 챙겨준 여친하고 결혼도했고 용인에 32평짜리 아파트
전세로 들어가서 아들하나 낳고 더 악착같이 일했다
기획쪽으로는 그래도 나름 인정받아서 어플 몇개 성공시키고 반프리로 이회사 저회사
일받아 일해서 돈모았다
결국 작년에 전세집 5억주고 구입했고 1월달에 차도 아우디 q7로 구입했다
분명 나보다 더 치열하게 살고 더 성공한 사람들 있겠지만 그냥 내 스스로가 대견해서..
지롱거들도 많이 힘들겠지만 힘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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