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해장국집에서 친구랑 얘기하면서
집에 오기전까지 계속 든 생각은
'어떻게 하면 알랄하게 리뷰를 써서 한사람이라도
이 기분을 느끼지않게 구원을 할까'
입니다.
언제나 그렇든 전 마블빠도 아니고
아예 문외한도 아닌
적당한 사전지식으로 관람의 즐거움을 배가되게하는 적당한 덕후인데...
아아...아아...
그냥 똥입니다.
스파이더맨이 무슨 B급을 대놓고 지향하는
노리고만든 시리즈물도 물론 아니고
마블의 메인 히어로인데
이싯팔!?!?응?!? 죄송합니다 욕이 막...주체할수가 없습니다
싯팔 좆같은 스토리는
네- 감내할수있어요
히어로 무비에서 깊이있고 묵직한 스토리를 기대하는건 어려운걸 아니까요
사실 그게 히어로무비의 목적도 아니고(닼나가 비정상적으로 잘뽑힌거지)
근데...와 개연성?!
그런거 없습니다
차라리 길가던 생면부지의 사람이 저를 쳐도
이번작의 스토리보단 납득이 갈만한수준이고
빌런.....
예고편 라입업으론
라이노.일렉트로.그린고블린 인데...
하아...그냥 보는내내 이건 아닌데
이건 아닌데...
전 그렇게 까이던 전작을 상당히 재미나게 봐서
이번편도 기대를많이해서 실망감이 큰걸수도 있습니다만
그걸 빼더라고 심각합니다.
복구할수 있는 수준의 똥이 아닙니다 이건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중에 큰 흑역사가 될수 있으며
셈레이미를 드높이는 결과밖에 도출될수밖에 없습니다
이걸 볼 돈이면
차라리 셈레이미 스파이더맨1,2,3을 보시면서
교촌 한마리 뜯으시는걸 추천하는 바입니다
후반으로 가면갈수록 실망감과 배신감이 서서히 커지고
쿠키영상마저 분노를 들끓게 하는
진짜 뭐하나 건질게 없는 그냥 분뇨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부 보신분들은
스파이더맨의 표현 생동감등을 논하시는데
지금의 CG기술론 이게 그 많은 똥들을 덮기엔
문제가 상당히...
많습니다.
제발 제 글같지도 않은 글을 보시고
한분이라도 티켓예매를 취소하셨다면
전 그걸로 만족하겠습니다...
또르륵...
외화 | 1920명이 읽었어요. 18.221.165.2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