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협상의 과정에서 에이전트는 우리의 제안에 대해 단 하나의 역제안도 하지 않았다.
세 명의 선수와 계약을 마친 뒤에 제우스의 에이전트 측에 추가 제안을 했지만, 아무런 대안과 명확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
티원은 제우스 선수가 원하는 제안(돈이든 기간이든)에 맞출 준비가 되어 있었으며, 역제안이 있었으면 협상이 수월했을거라고 생각.
에이전트 측은 한화생명에서 임의로 마감 기한을 설정하였다고 주장
하지만 제우스 선수의 이적이 결정된 후 한화 생명 측과 확인한 결과, 한화생명에서는 기한을 설정한 적이 없다고 답변
진실은 모르겠지만 우린 몇 년간 같은 리그에서 함께 일해온 한화 생명의 주장을 믿고 있음.
에이전트는 화요일 오전 10시에 제우스 선수와 함께 최종 계약을 진행하기 위해 사옥에 방문하기로 하였으나 그들은 오지 않았고,
이에 정회윤 단장과 안웅기 COO 가 제우스 선수를 직접 만나러 가기로 결정.
+ 계약에 대한 내용(특히 기간)을 계속 번복, 투명성 결여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었음
결국 에이전트가 말한 임의의 마감 기한은 다른 팀이 아닌 그들이 설정한 것이었다는 것.
에이전트가 자체적인 협상 전략을 사용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T1은 Zeus 선수를 2019년부터 성장시킨 곳으로 존중받지 못하였다고 느낌.
오히려 제우스 선수와 계약할 자격이 없는 이방인 취급을 당하였다고 생각.
전체 협상 기간 동안 제우스 선수의 에이전트는 제우스 선수가 T1에 남기를 원하고 그들 또한 그렇다고 주장.
심지어 FA 첫날의 오후 1시까지 저희는 에이전트가 T1과의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점심 이후 계약을 완료하기로 함. 거의 합의에 이르렀다고 느꼈음.
하지만 갑자기 오후 1시 50분에 에이전트에게 제우스 선수가 한화 생명으로 이적을 결정했다고 통보 받음
(정리)
에이전트의 역제안 X -> 제우스 측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협상의 기회조차 없었음
대면 논의를 위해 아침에 에이전트와 T1 사옥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지만 에이전트는 오지 않았고 다른 곳에서 계약을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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