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배같은 달달한 과일은 물론이고 각설탕 씹어먹는것도 좋아하는 말들이 많을정도. 당근도 마찬가지로 당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대부분의 말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과일들보다 특히나 당근을 좋아하는걸로 여러가지 매체에서 묘사되곤 하는데, 이건 꽤 오래전으로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서 살펴보아야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이 당근을 재배한 것은 기원전 3000년 정도 무렵부터였지만 보통 향신료 용도로 씨앗과 줄기를 수확하기 위해서였고, 재배후 남는 뿌리를 당나귀나 말에게 먹이는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과일이나 설탕은 당시의 생산량 기준으로 가축에게까지 먹일만큼의 양은 되지 않았으니까요.
이후 1세기 무렵부터 인간이 당근의 뿌리를 먹기시작했으니, 어떻게 보면 인간보다 말이 더 오래전부터 당근을 먹어온 셈이 되는거죠.
이것은 우마무스메에도 영향을 줘서, 말딸들이 가장 좋아하는것도 역시 당근입니다. 하지만 체중 조절에 문제가 생기기때문에 적당히 조절하는 편이라고 하네요^^ 빛나라 지식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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