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형 소라 레버 -> L-TWOO 10단 레버
구구형 소라 9단 스프라켓 -> 구구형 105 10단 스프라켓
EC90 -> 로드에 달았던 자이언트 뭐였더라 어쨌든 약간 말랑한 안장으로 교환
기본휠 -> 알리 프로라이트 451 V브레이크용 휠 + 74-100 어댑터 장착
변속 트러블 문제는 거의 없네요
거의 없다는 게 작업대에 달아놓고 변속하면 6~8단에서 2단씩 점프하던데
이상하게 주행중에는 트러블이 안 생김;;;;
샵 사장님께서 불편하면 드레일러 사오면 바꿔준다고 하셨는데 걍 타도 될 듯 합니다
아래는 아라뱃길 검암->가양대교->검암 타보고 느낀 점들입니다
장점
1. 작고 가볍다
- 진짜 가볍습니다 어디 실을떄도 그렇고 편함
2. 출발할 때 빠르다
- 스타트는 로드보다 더 빠름
3. 언덕이 쉽다
- 가벼워서 그런가 언덕이 안무서움
단점
1. 가속에 한계가 있음
- 바퀴 크기에서 나는 차이가 매우 큼
- 로드 타던것처럼 슬슬 탔더니 평속 20도 안 나옴
2. 항속유지가 안 됨
- 잠깐 페달링 멈추면 속력이 확 줄어들어서 슬퍼짐
3. 바람에 약함
- 로드보다 측풍에 약한 것 같음 바람 씨게불면 흔들림 아마도 핸들이 예민해서 그런 듯
애매한 점
생각보다 시선이 엄청 끌림
- 지하철에서 동호회 아저씨들이 탈만하냐고 물어봄
- 검암 GS25에서 음료수 마시는데 이거 뭐냐고 물어봄
- 가게 출퇴근하다 횡단보도에 서있는데 무슨 자전거냐고 물어봄
결론 : 중거리(40km정도) 타 보니까 장거리는 로드보다 더 힘들 것 같음
로드타던것처럼 나면 절대 로드속도 안 나오고 항속유지 안 됨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는 확실히 편함
굴곡있는 단거리는 참 편함 (출퇴근 3KM 타는데 로드보다 편한 걸 느낌(언덕 2개있음))
슬슬타면 로드보다 재밌음
이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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