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3차선발전 보러가기)
출근 시간이 되어 마지막 경기를 완전히 다 보지는 못하고 집으로 왔는데요, 다른 경기보다 국가대표 선발전 만큼은 반드시 챙겨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아주 박진감 넘치고 재미난 경기를 많이 보고 온 것 같습니다.
김택수 감독님에게 국가대표가 선발이 되고 난 다음의 일정을 물으니 휴식없이 바로 합숙 훈련을 들어간다고 하셨는데요, 직업인으로 보면 감독이나 코치, 운동 선수의 직업이 그리 녹록한 자리는 확실히 아닌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번에 국가대표 선발전을 전부 다 보지는 못했지만 1차부터 3차선발전까지 하루씩은 직접 가서 경기를 보고 왔는데요, 단순히 메달 색깔로 선수들을 평가하고 코칭스태프를 평가하기에는 시작부터 너무 큰 치열함과 긴장감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저역시 그 누구보가 좋은 결과를 기다리는 탁구 팬중의 한사람이지만 국가대표가 선발되는 과정을 두 눈으로 직접 보고 나니 올 11월에 있을 아시안게임을 적어도 결과에서 만큼은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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