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선수 경기 영상및 프로 투어 도전사 보러가기)
지난 8월 30일 1차 선발전을 시작으로 3차 선발전까지 총 세번에 걸쳐 치뤄진 '2010 광저우(Guangzhou)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004 아테네(Athene) 올림픽' 남자 개인 단식 우승자인 유승민(Ryu Seung Min,세계21위) 선수는 2차, 3차 선발전에서 총 11명의 참가 선수중에 최종 10위를 차지하면서 아시안게임 출전에는 실패하고 마는데요,
솔직히 이번 선발전의 경기 결과는 유승민 선수의 광저우행이 불가능해졌다는 사실도 큰 놀라움이었지만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 같은 큰 스포츠 이벤트가 개최되면 매번 한국 남자 탁구의 중심에 서 있던 유승민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는 사실 역시 무척이나 생소하고 낯선 경기 결과라 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제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모든 국가대표들이 최선을 다해 마지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지금 유승민 선수는 유럽에서 개최되는 두번의 프로 투어(헝가리 오픈, 오스트리아 오픈)에 참가하기 위해 유럽으로 떠났는데요,
지난 10월 13일 수요일 개최된 '2010 헝가리(Hungarian) 오픈'에서는 남자 개인 단식 본선 2회전 32강 경기에서 일본의 마츠다이라 켄타(Matsudaira Kenta,세계67위) 선수에 4-2(9-11,11-9,4-11,11-6,8-11,9-11)로 패하면서 다소 부진한 성적으로 바로 연이어 개최된 '2010 오스트리아(Austrian) 오픈'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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