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는 싱가포르에서 잠깐 부진했을 뿐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 왔습니다. 이번에는 로즈버그가 폴 포지션을 차지하고 해밀턴이 그 뒤로 들어 왔다는 차이만 있군요. 파워 서킷+드라이 컨디션 조합으로 돌아오자 윌리암스 역시 힘을 내면서 페라리와 뒤섞였는데 페라리의 레이스 페이스가 좀 더 나은 만큼 내일 스타트에서의 자리 싸움과 핏스탑 타이밍을 어떻게 가져가냐에 따라 포디움에 오를 인물이 달라지겠군요
레드불은 확실히 발전한 모습입니다. 헝가리 그랑프리 부터 꾸준히 괜찮네요. 아직 르노 엔진은 토큰을 사용안했으니 레드불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군요. 레드불은 페라리에게 내년 시즌 워크스 팀과 똑같은 지위를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중 입니다. 페라리가 단순히 엔진 공급팀도 아니고 엄연히 워크스 팀을 굴리는데 레드불에게 똑같은 대우라.. 게다가 이 레드불의 잠재력은 어마어마 합니다. 이런 이유로 메르세데스는 엔진 공급 제안을 철회했는데 페라리는 어떻게할지 궁금하네요. 페라리로부터 퇴짜를 맞으면 남은건 혼다ㅋㅋ 혼다에게 레드불이 손을 내밀까요? 아마 그 동안 말로만 해왔던 F1 철수 카드가 현실화 될지도 모릅니다
일단 레드불은 내년 시즌을 버텨야 후년 시즌에 아우디든 포르쉐든 간에 받을 수 있을텐데요 흠
그 뒷 그리드로는 늘 볼 수 있는 모습들과 비슷하지만 스즈카 서킷에서 언제나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버튼이 Q1 에서 광탈한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다행이 버튼은 은퇴 발표를 안했지만 맥라렌-혼다와의 1년 계약 연장을 두고 심사숙고 하는 모습입니다. 알론소는 계속 남을 듯 하고요. 그로장은 내년 시즌 들어 오는 하스로 옮긴다고 하네요. 언론에서는 이를 두고 2017시즌 페라리 시트를 보장 받는 것이 아니냐고 하는데 상당히 그럴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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