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한국 선수들 세계랭킹 확인)
11월에는 42억 아시안인들의 대잔치라 할 수 있는 '2010 광저우(Guangzhou) 아시안게임'도 있었고 올해의 마지막 프로 투어라 할 수 있는 '2010 폴란드(Polish) 오픈'도 있었던 만큼 11월 30일 ITTF에서 발표한 12월 남자 탁구 세계랭킹에서는 두 대회의 경기 결과가 그대로 반영이 되었다고 할 수가 있는데요, 특히 큰 이변없이 중국 선수들끼리 결승전을 가지며 1위, 2위를 차지한 아시안게임 보다는 벨라루스의 블라디미르 삼소노프(Vladimir Samsonov,세계6위) 선수와 독일의 디미트리 옵챠로프(Dimitrij Ovtcharov,세계11위) 선수가 남자 개인 단식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 폴란드 오픈에서의 경기 결과가 12월달의 세계랭킹 변화에 큰 변화를 미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최근에 프로투어에 꾸준히 참가했던 삼성생명 소속의 유승민(Ryu Seung Min,세계16위) 선수는 세계 21위까지 떨어졌던 세계랭킹이 어느새 세계 16위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던 농심삼다수의 이정우(Lee Jung Woo,세계26위) 선수나 대우증권의 정영식(Jung Young Sik,세계38위) 선수 같은 경우는 세계 랭킹의 상승이 아주 미미하거나 오히려 랭킹이 하락했다는 것만을 놓고 봐도 꾸준한 프로 투어의 참가가 이제 '2012 런던(London) 올림픽'을 향해 뛰는 선수들에게 세계랭킹의 관리라는 측면에서는 제일 먼저 선행되어야하는 노력으로 여겨진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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