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장의 사진으로 정리하는 런던 올림픽 탁구 경기)
벌써 지난 포스팅에서 수차례 언급한 내용이지만, 저 역시 올림픽이라는 대회를 이번 처럼 준비과정부터 최종 대회까지 꼼꼼하게 챙겨봤던 대회는 처음이었습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올림픽이라는 대회가 준비하는데 무려 1년7개월에 가까운 시간이 걸리고, 그 속에 얼마나 많은 선수들의 땀과 눈물이 담겨있는지는 전혀 알지도 못했습니다. 일단, 올림픽이라는 12일간(7월28일~8월8일)의 열전 속에 담긴, 탁구 경기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세계 최강 중국은 처음 예상대로 올림픽에 걸린 4개의 금메달을 모두 차지해 버렸고, 기존 에이스들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었던 우리나라 탁구대표팀은 남자단체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제 런던에서의 치열했던 경쟁의 시간은 모두 과거가 되어버렸고, 4년뒤에 개최되는 새로운 올림픽을 준비해야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런던(London) 올림픽 사진 10장을 가지고, 올림픽 탁구를 최종 정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컨디션이 좋아서 더욱 아쉽고, 마지막이라 더욱 안타까웠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올림픽 도전에 나섰던 우리나라의 김경아(Kim Kyung Ah,세계8위) 선수는 개인단식에서는 8강에서 싱가포르의 펑톈웨이(Feng Tianwei,세계7위) 선수에게 2-4(13-11,11-7,4-11,11-6,10-12,12-10)로 패하고, 단체전에서는 3-4위전에서 싱가포르에게 패하며 결국 노메달로 끝을 맺고 말았습니다. 김경아 선수의 성적은 여자대표팀 전체의 올림픽 노메달 성적과 맞물리며, 또 다시 세대교체에 대한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올림픽 시드를 결정하기 까지의 과정을 돌이켜보면, 올 한해 김경아 선수는 정말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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