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그랑프리는 올해보다 조금 더 긴장감이 있었습니다. 로즈버그와 해밀턴의 순위에 따라 챔피언쉽 우승의 행방이 갈릴 수 있었기 때문이죠. 물론 로즈버그의 챔피언쉽 우승 조건은 그랑프리에서 로즈버그가 1위로 들어 오고 해밀턴이 4위 이하 던가? 암튼 어려운 조건이긴 했지만 일단 로즈버그의 우승 가능성이 열려 있긴 했었죠
폴 포지션은 로즈버그가 따냈었지만 자주 봐 왔던 모습대로 첫 코너에서 해밀턴에게 밀려 나고 레이스 종반에는 ERS 가 문제를 일으키며 결국 14위로 들어 오며 해밀턴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을 봐야 했습니다. 팀은 로즈버그에게 리타이어를 권했었지만 로즈버그는 끝까지 달리고 싶다며 리타이어를 거부하고 계속 달리는 모습이 멋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옥같던 아메리카 대륙의 시간은 지나갔고 이제 중동의 시간은 시청하기 참 좋은 시간대죠
11월 27일 금요일
연습주행1 오후 6시 - 오후 7시 30분
연습주행2 오후 10시 - 오후 11시 30분
11월 28일 토요일
연습주행3 오후 7시 - 오후 8시
퀄리파잉 오후 10시 - 오후 11시
11월 29일 일요일
레이스 오후 10시
F1 | 1580명이 읽었어요. 3.144.36.1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