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텔의 폴 포지션! 베텔은 2013년 브라질 그랑프리 이 후 오랫만의 폴 포지션이고 페라리는 무려 3년!! 만의 폴 포지션입니다. 페라리의 고통.. 베텔이 싱가포르에서 강한 드라이버지만 오늘 정말 빠르더군요. 라이코넨과 레드불도 빨랐지만 베텔에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메르세데스가 퀄리파잉에서 이렇게 부진할 줄은 상상조차 못 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났네요. 타이어 관리가 제대로 안되는거 아니냐 하는 얘기가 있던데 슈퍼 소프트를 신고 달려도 소프트를 신고 달리는 페라리나 레드불을 전혀 쫓아가지 못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세나의 8연속 폴 포지션 기록에 도전하는 해밀턴은 7연속 기록에서 멈췄으니 특히 아쉽겠네요.
레드불이 똥망 엔진인 르노를 싣고도 이렇게 빠른 모습을 보일 줄이야.. 이제 이혼 서류에 도장 찍을 일만 남았는데 말이죠. 이런 아기자기한 서킷에만 오면 힘을 못 쓰는 윌리암스는 역시나 뒤로 밀렸고 반대로 엔진 의존도가 약한 서킷에 오자 맥라렌이 상대적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숏 노즈 부터 시작해서 전반적인 에어로 파츠의 업데이트를 한 자우버는 업데이트가 무색하게 처참히 망하면서 Q1 에서 모조리 탈락.. 생애 첫 퀄리파잉을 치룬 로시는 팀 동료인 스티븐스를 넘지 못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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