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cm의 단신임에도 서브가 양호하며,
골초임에도 운동량과 지구력이 엄청난 선수인데요..
게다가 나이도 이제 31세로, 노장축에 들어가고요..
스페인 2인자이다보니, 실력은 엄청난데.
나달과 클레이코트 마스터즈 같은대서, 나달 페더러 조코비치등에게
치이고 치이다보니, 지금까지 마스터즈 타이틀 하나 없었는데,
방금 파리바스 마스터즈 결승에서 신예 야노비츠라는 선수를 꺾고 첫 마스터즈 타이틀 우승을
차지 했네요.. 흙코트 전문 선수들을 배출하는 스페인의 2인자가,
클레이코트에서는 마스터즈 타이틀이 없고, 하드코트에서 우승을 하다니..
참.. 신기한 일입니다.. 하긴.. 클레이 역대급인 나달이랑 동시대인걸 탓해야하나 ㅋㅋ
페레르는, 단신과 골초임에도 마당쇠같은 엄청난 운동량으로 코트를 휩쓸고 다녀서,
인간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선수인데, 이번 첫 타이틀 딴게 저도 무지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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