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튼 작년 캐나다 퀄리파잉은 로즈버그-해밀턴-베텔 순 이었습니다. 압도적인 메르세데스의 기세에 눌려 있었기 때문에 캐나다에서도 같은 결말을 예상했었지만 막상 레이스는 달랐는데 사고와 차량의 기계 문제가 레이스를 뒤흔들면서 무려 11명의 드라이버가 리타이어를 했고 완주를 한 드라이버는 10명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리타이어한 드라이버 중 에는 해밀턴이 있었고 로즈버그 역시 차량의 기계적 문제로 고생을 하다가 불과 2랩 남긴 상태에서 리카도에게 추월을 당하며 최종 순위는 리카도-로즈버그-베텔로 끝맺었습니다. 처음으로 메르세데스가 우승을 놓친 그랑프리였고 리카도는 F1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맛 본 그랑프리 였습니다. 체커드 기를 받고 쿨 다운 랩을 돌때 리카도가 울면서 라디오 교신을 하던게 생각나네요ㅋ
메르세데스는 이번 캐나다 그랑프리에세 엔진을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하더군요. 토큰을 쓰는건 아니고 안정성에 중점을 둔 다고 합니다. 페라리와 혼다는 드디어 아껴뒀던 토큰을 사용할 것이라는 얘기가 많은데 과연 얼마나 발전할 것 인지.. 꿈도 희망도 없는 르노는 뭐가 문제인지는 알지만 고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안습..
캐나다는 그랑프리 자체는 그래도 재밌는데 문제는 역시 중계 시간이죠. 연습주행은 괜찮은데 퀄리파잉 시간은 슬슬 부담이 가고 레이스는 밤 새지 않는 한 라이브로 보기 어려운 시간대이긴 합니다. 북미 대륙 그랑프리 극혐
연습주행1
6월 5일 23시 - 0시 30분
연습주행2
6월 6일 03시 - 04시 30분
연습주행3
6월 6일 23시 - 0시
퀄리파잉
6월 7일 02시
레이스
6월 8일 03시
F1 | 1052명이 읽었어요. 3.135.191.1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