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3D 애니메이션을 볼 때 내용만큼이나 중요한게 그래픽이라고 했을때, 역
시 올 여름 최고의 애니메이션. 조악한 DVDSCR.AC3로 감상한 게 죄송스러울만큼
화려한 그래픽을 디즈니 특유의 내공으로 화려하게 연출하는데 정말 간지.

내용이야 뻔하디 뻔한 악독한 새끼들을 물리치는 쾌활한 주인공의 모험담. 최근
3D 애니메이션의 트렌드와도 같은 패러디도 마다가스카처럼 과하지 않게 섞여있
어서 부담스럽지 않네요.

무슨 세상을 개벽시킬만한 6XL급 명작이라고까지 말하긴 힘들어도 멋진 화면 기
발한 아이디어만으로도 볼만한 가치는 있는 영화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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